축구단소식

전북을 완벽히 제압한 조성환의 백발백중 전략
2017.05.03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선택한 공격 전술이 전주성 함락으로 이어졌다.


제주는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 승리로 제주는 전북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제주는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날 전주는 한 여름 날씨와 비슷한 28도의 더운 날씨였다. 조성환 감독은 “더위와 실수가 승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역삼각 공격진에 기대를 걸었다. 조성환 감독은 황일수, 마그노를 투톱으로 세우고 그 밑에 마르셀로를 배치했다. 전북의 스리백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점을 감안해서 발 빠른 공격수들로 이를 공략하겠다는 의중이었다.

이 선택은 적중했다. 전북 수비진은 제주의 세 공격수의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했다. 전반 12분 제주의 선제골은 골키퍼 손 맞고 굴절된 볼을 마르셀로가 빠르게 파고들어 득점했다.

후반전에 이어진 득점도 이들이 합작했다. 후반 3분 마르셀로는 권순형의 프리킥을 정확한 헤딩슛으로 득점했다. 전북의 장신 선수들에 대한 걱정을 한 조성환 감독은 오히려 약속된 플레이로 전북의 장신을 제압하는 플레이를 했다.

마그노는 이창민의 전진패스를 활용해 골키퍼 홍정남과 1대1 상황을 잡아서 골로 연결했다. 여기에 교체 투입된 멘디도 1골을 보태며 다이내믹한 공격의 방점을 찍었다.

조성환 감독은 “전북의 스리백을 예상했다. 같은 3-5-2 포메이션이지만 다른 색깔을 낼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면밀한 분석과 준비로 적지에서 상대를 완벽히 제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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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삭제 2017-05-03
역시 발이 빨라야제
멘디는 무조건 조커용이다.